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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마요르카의 바닷가

마요르카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바닷가

오늘은 마요르카 바닷가편을 모아봤습니다.

유럽인의 제주도 마요르카.

3년 전부터 신행으로 찜했던 마요르카.

최근 유럽에 거주하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마요르카 여행이 유행이에요.

유행따라 여행가는 그런 느낌 싫은데... 개인 사정상 시기가 겹쳤어요 ㅜㅜ

뮌헨 공항에서 출발, 2시간쯤 지나 마요르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1시간쯤 가야합니다. 

비행기와 셔틀버스 안에서는 다들 여행에 들 뜬 분위기였어요~><

저도 덩달아 신이 났다가, 전날밤 잠을 설친터라 곧 딥슬립에 빠지고 맙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오후 2시에요.

아직 객실 청소시간이라서 체크인 후 짐만 맡기고 호텔 앞 식당에 왔어요.

바닷가에서 느긋하게 파도소리 들으며 처음 마신 모히또는.....대 실 패 였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앉아있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

마요르카 동해안에 있는 Cala Romantica

호텔에서 가까운 바닷가 먼저 와보았어요~

제가 처음으로 스노클링을 했던 해변이기도 합니다.

스노클링 들어가기 전에 사진먼저 찍기^^

마요르카 동해안의 Cala Romantica

여행하면서 고생스러운것을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주차장 등 모든 시설이 완비된 바닷가만 골라서 갔어요.

 조금만 고생하면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다는... 그런곳은... 안갑니다..ㅋㅋ

이번 여행은 최대한 안락하게 !

Hipotels Mediterraneo 호텔의 객실 뷰

물놀이가 끝나고 드디어 객실에 들어왔습니다.

객실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에 감동받았어요>.< 바다소리, 햇빛, 기분좋은 바람, 살랑살랑 흔들리는 나무들.

게다가 맛있는 호텔 음식들까지ㅜㅜ 마요르카는 사랑입니다.

오른쪽 뷰

왼 쪽 뷰

호텔 앞 바닷가를 따라 산책로가 있어요:)

Cala Llambards

이번엔 여행 4째 날에 갔던 Cala Llambards 해변입니다.

아까랑 비슷한 스타일의 바닷가에요.

왜냐하면, 이번 여행은 아무것도 고생스럽지 않게....안락함을 추구하는 여행이니까요:)

이 곳 역시 주차장 완비된 해안입니다^^

Cala Llambards

마요르카에서 스노클링하기 좋은, Top 5 안에 드는 해변이라고 해요:)

Cala Llambards

하지만 제가 갔던 날은 바람이 너무 불어서... 스노클링은 실패하고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 파도타기하고 놀았다는:)

거센 바람과 울퉁불퉁한 돌바닥에서 중심잡으려다가 자동 발레포즈 나옵니다 ㅋㅋ

저 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다이빙을 하고 있었어요.

배고파져서 매점에 왔습니다.

여기에 줄서서 음악소리와 파도소리만 들어도 힐링되더라구요.

저는 테이크아웃으로 감자튀김과 모히또, 해산물 튀김을 시켰습니다.

to go 여서.... 모히또를 예쁜 잔에 안주고 비닐봉지에 이렇게 줬어요..(찡찡)

사진에선 얼음이 다 녹아서 안예쁘게 나왔지만

비닐봉지 모히또??? 특별한 느낌이에요:)

포메스(감자튀김) 냠냠

마요르카 바닷가편은 여기서 마칩니다.

안녕 :)